‘임신 장난’에 헤어진 커플, 8년 만에 재회… “내가 과민 반응이었을까?” 분노 폭발!

‘임신 장난’에 헤어진 커플, 8년 만에 재회… “내가 과민 반응이었을까?” 분노 폭발! · Avonetics
8년 전, 서른세 살 동갑내기 존과 약 10개월간 연애했던 한 여성의 이야기가 8년 만에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근 친구의 아기 탄생 축하 파티에서 우연히 존을 다시 만난 것이 발단이었다. 존은 만취한 상태로 과거 자신과 여성이 헤어진 이야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떠벌리고 다녔고, 대부분의 남성들은 여성에게 “완전히 과민 반응했다”고 말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어느 토요일 아침, 여성은 존이 출근하는 날로 착각하고 옷을 입고 나갈 준비를 하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존이 신발을 신을 때까지 “오늘 무슨 요일이냐”고 계속 물었고, 존은 뒤늦게 스마트 워치를 확인하고서야 토요일임을 깨달았다. 그는 여성에게 “나쁜 장난이었다. 꼭 갚아줄 것”이라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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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존은 여성에게 “할 얘기가 있어. 정말 미안해, 나 다른 여자 임신시켰어”라는 충격적인 문자를 보냈다. 여성은 이를 존의 ‘복수 장난’으로 간주하고 “실패한 걸로 치겠다”고 답했지만, 존은 “진짜”라며 거듭 강조했고, 심지어는 누가 봐도 가짜인 초음파 사진까지 보냈다.
여성은 계속해서 “안 믿으니 그만하라”고 말했지만, 존은 굽히지 않았다. 결국 여성은 “다른 여자와 아기를 가진다면 헤어져야 한다”고 말했고, 그제야 존은 “하하하하 내 장난 성공했지! 뻥이야! 골탕 먹었지!!!”라며 장난이었음을 밝혔다.
이 사건 이후 여성은 존에게 심한 거리감을 느꼈고, 며칠 후 결국 이별했다. 존은 자신의 행동이 지나쳤음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내가 좀 더 설득했어야 넘어갔을 텐데”라며 상황을 왜곡했다.
8년이 지난 지금도 존은 그 사건을 잊지 못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누가 잘못했는지 ‘여론조사’를 하고 다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사람들은 여성에게 “그냥 농담이었다”고 말하며 그녀의 과민 반응을 지적하기도 했다.
Your brand, right here.Reach story-obsessed listeners in 45+ languages → advertise on Avonetics하지만 대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사용자들은 여성의 편에 섰다. 한 댓글 작성자는 “그의 장난이 상처를 줘서 헤어진 것이 아니라, 그의 성격에서 싫은 점을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이는 “존은 루저다. 30대인데도 그런 장난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그들과도 멀어져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존의 행동에 대해 “미성숙하고 유머 감각이 최악”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특히 그가 요일을 착각한 것에 화를 내고 복수심에 불탔으며, 상대방을 속이는 것에 비정상적인 집착을 보였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심지어 8년이 지나도록 이별의 이유를 여성의 과민 반응으로 돌리며 여론조사를 벌이는 모습은 그의 미성숙함을 더욱 부각시켰다.
한 누리꾼은 “그것은 장난이 아니라 당신을 불행하게 만들려는 유치한 거짓말이었다. 당신은 농담 때문에 헤어진 것이 아니라 그런 철없는 남자와 함께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헤어진 것이다. 8년이 지난 지금도 그가 저러는 걸 보면 당신이 100% 옳은 선택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단언했다.
이 이야기는 과연 선을 넘은 장난이 이별의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있는지, 그리고 연인 관계에서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 사회는 이러한 미성숙하고 가스라이팅에 가까운 행동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핵사이다 두 호스트가 이 황당한 사연을 두고 뜨거운 논쟁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