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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봉의 덫: 돈은 많이 벌지만 불행한 당신, 이직해야 할까?

직장인들의 영원한 딜레마, 고연봉과 행복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들을 위한 냉철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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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밤 이 질문에 잠 못 이룬다. 높은 급여를 받는 직업은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내가 아는 많은 이들이 월요일을 두려워하고, 수요일쯤이면 완전히 기진맥진하며, 주말은 그저 다음 주를 위한 회복에 보낸다. 반면, 훨씬 적은 돈을 벌지만 자신의 일을 진정으로 즐기는 이들도 있다. 그들은 직업이 자신을 삼키는 듯한 느낌을 받지 않는다.

솔직히 말해, '불행하다면 돈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쉽다. 하지만 현실적인 청구서, 월세, 그리고 생존의 문제가 닥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직업 만족도로 주택담보대출을 갚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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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또 다른 면도 있다. 나는 수년간 최고 연봉을 쫓아 꿈꾸던 숫자에 도달했지만, 그 과정에서 건강, 인간관계, 자아감을 잃어버리고 완전히 공허함을 느끼는 사람들도 보았다. 그들은 결국 행복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이 선은 어디에 그어져야 할까? 직업이 아무리 싫어도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는 급여 지점이 있을까? 아니면 급여 명세서에 0이 아무리 많아도 불행은 결국 불행일 뿐일까?

**돈이냐, 행복이냐?**

이 질문에 대한 커뮤니티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린다. 한쪽은 행복과 삶의 질이 연봉보다 우선한다고 주장한다. 한 댓글 작성자는 고연봉 직업을 그만두고 연봉이 2천만 원 적은 일을 택했는데,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전한다. 혈압이 개선되고 인간관계도 좋아졌다는 것이다. 그는 '하는 일이 싫다면 최고의 숫자를 쫓는 것은 가치가 없다'고 단언했다.

다른 이 역시 '영혼을 좀먹는 일'이라며 고연봉 재택근무 직업을 떠났고, '후회는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다수의 의견은 결국 우리가 삶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는 만큼, 적당히 좋아하고 적당한 급여를 받는 직업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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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생존의 문제**

그러나 모든 이가 행복만을 좇을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반대편에서는 현실적인 재정 목표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싫어하는 저연봉 직업보다는 고연봉이 낫다'는 의견도 있었고, 어떤 댓글은 '돈이 무엇을 사느냐에 달려있다'고 주장했다. 만약 돈이 '탈출구'를 마련해주거나 명확한 재정 목표 달성을 위한 것이라면, 몇 년간의 고통은 견딜 만하다는 것이다.

한 사람은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2억에서 1억 5천으로 연봉을 삭감하는 것은 가치 있을 수 있지만, 1억에서 5천으로 삭감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결국 개인의 지출과 재정 목표 달성 능력에 달려있다는 현실적인 분석이다.

가장 냉철한 답변 중 하나는 '현실 세계에서 이 상황에 처하면 10번 중 9번은 고연봉이 이긴다'는 것이었다. 감당할 수 있는 한 고연봉을 유지하다가, 개인 생활에 덜 파괴적인 다른 고연봉 직책을 찾거나 컨설팅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이는 이상적인 행복론보다는 현실적인 생존 전략에 가깝다.

결국 이 딜레마에 대한 답은 개인의 가치관과 현재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퇴사각 두 진행자가 이 이야기를 두고 뜨거운 공방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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