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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학위 있어도 우버 뜁니다”… 30대 IT 취준생의 눈물, “일반 회사 취업이 독 될까요?”

5,000만 원 학자금 빚과 월세 압박 속 개발자 꿈을 좇는 30대 구직자의 현실적인 커리어 갈림길 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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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학위 있어도 우버 뜁니다”… 30대 IT 취준생의 눈물, “일반 회사 취업이 독 될까요?” · Avone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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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컴퓨터공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가성비 높은 조지아텍 온라인 컴퓨터공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30대 청년의 삶은 화려한 스펙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AWS와 CompTIA 등 주요 IT 자격증을 갖추고 9개월간의 인턴십 경력까지 쌓았지만, 지난 1년 반 동안 수백 군데에 달하는 기업에 제출한 이력서는 모두 고배를 마셨다.

현재 그에게 남은 것은 약 5,000만 원(5만 달러)에 달하는 학부 학자금 대출 빚과 매달 돌아오는 팍팍한 월세 압박뿐이다. 재택근무를 하는 여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지만 두 사람 모두 통장 잔고가 바닥이라 결혼이나 자녀 계획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당장의 렌트비를 벌기 위해 그가 선택한 것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우버 운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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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힘든 대학원 수업을 들으면서 우버 운전과 이력서 제출을 병행하다 보니 정신적으로 완전히 고갈됐다”며 “이러다 평생 집 한 채 사지 못하고 인생의 대기실에만 갇혀 있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는 최근 커리어 연관성이 없더라도 안정적인 월급과 건강보험을 제공하는 일반 회사에 취업해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이 사연을 접한 수많은 직장인과 네티즌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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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은 “당장 생계가 위협받는 상황에서는 고정 수입이 주는 안정감이 멘탈을 지켜주는 가장 큰 무기”라며 “비IT 분야라도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며 정시 퇴근 후 공부와 구직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매일 월세 걱정에 시달리는 우버 생활보다 훨씬 낫다”고 강력히 조언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30대에 재정비를 위해 주거비가 싸 외곽으로 이사하거나 부모님 집으로 들어가는 것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개발자 커리어의 연속성을 강조하는 반대 의견도 팽팽했다. 또 다른 한 사람은 “IT 시장에서 한 번 벗어나 무관한 분야로 이직하면 나중에 다시 개발자로 복귀할 때 커리어 갭을 설명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힘들더라도 석사 과정을 마칠 때까지 유연하게 시간을 쓸 수 있는 일을 하며 포트폴리오를 다듬는 것이 맞다”고 반박했다.

생계와 꿈 사이의 치열한 줄다리기 속에서 과연 어떤 선택이 최선일까. 팟캐스트 '퇴사각'의 두 진행자가 이 아슬아슬한 사연의 내막과 통쾌한 현실적 해법을 팟캐스트 방송에서 집중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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