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찜통더위는 이제 그만!” 플로리다 부부의 캐나다 역(逆) 스노버드 피서 대작전

“35년 찜통더위는 이제 그만!” 플로리다 부부의 캐나다 역(逆) 스노버드 피서 대작전 · Avonetics
미국 플로리다에서 35년 넘게 살아온 한 남성이 여름철 살인적인 폭염에 지쳐 마침내 북쪽 캐나다로의 피서 탈출을 선언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매년 7월 소형 티어드롭 캠핑카를 끌고 뉴욕주 북부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에 참가해 왔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찌는 듯한 플로리다의 더위에 한계를 느끼고, 페스티벌이 끝난 뒤 그대로 북쪽 국경을 넘어 7월과 8월 두 달간 캐나다에서 머무는 '역 스노버드' 여행을 계획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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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는 "우리 부부는 캠핑카를 이용한 야외 캠핑도 사랑하지만, 도시가 제공하는 문화와 건축물, 멋진 레스토랑 탐방도 놓칠 수 없다"며 캠핑과 도시 에어비앤비 숙박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몬트리올, 토론토, 오타와, 퀘벡 시티 등 주요 대도시 중 어디로 향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 사연이 알려지자 소셜 미디어와 여행 커뮤니티에서는 캐나다 여름 날씨의 실체를 두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한 캐나다 현지 주민은 "온타리오나 몬트리올의 여름은 마치 뜨거운 닭백숙 국물 속을 걸어 다니는 것처럼 덥고 습하다"며 "진짜 피서를 원한다면 토론토나 오타와가 아니라 노바스코샤,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PEI), 뉴펀들랜드 같은 동부 대서양 연안주로 가야 한다"고 강하게 권고했습니다.
Your brand, right here.Reach story-obsessed listeners in 45+ languages → advertise on Avonetics반면 또 다른 여행 전문가는 "플로리다의 무시무시한 폭염에 비하면 몬트리올이나 퀘벡의 여름은 양반"이라며 "도시의 다채로운 문화와 미식 경험은 시골 해안가 마을에서는 절대 누릴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맞섰습니다.
캠핑과 도시 탐방, 그리고 더위를 피하기 위한 완벽한 피서지 선택의 갈림길에서 이 부부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쏠립니다.
과연 35년 차 플로리다 주민 부부에게 가장 완벽한 캐나다 피서 루트는 어디일지, 팟캐스트 '보딩패스'의 두 진행자가 방송을 통해 명쾌한 분석과 솔직한 토론을 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