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이 스르륵 열리더니…" 파리 럭셔리 숙소 거실에 나타난 집주인의 정체

"책장이 스르륵 열리더니…" 파리 럭셔리 숙소 거실에 나타난 집주인의 정체 · Avonetics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꿈같은 휴가를 기대했던 한 한국인 커플의 여행이 순식간에 악몽으로 변하는 사건이 발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파리 3구의 고풍스러운 에어비앤비를 예약한 이들은 입실 첫날밤 믿기 힘든 광경을 목격한다. 거실 한쪽에 설치된 대형 대리석 책장이 스르륵 열리더니 정체불명의 남성이 걸어 나온 것이다. 이 남성은 다름 아닌 숙소의 집주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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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공간 전체 이용' 조건으로 1박당 40만 원이 넘는 금액을 지불했던 커플은 경악했다. 하지만 집주인은 자신이 지하 비밀 공간에 거주하고 있으며, 주방과 욕실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태도를 보였다. 숙소 상세 설명 최하단에 아주 작은 글씨로 숨겨진 독소 조항이 존재했던 것이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집주인은 입실 직후 '밤 9시 이후 샤워 금지', '거실 조명 사용 시 시간당 추가 요금 발생' 등 황당한 수칙을 요구했다. 4일 동안 청구된 황당한 과태료와 추가 청소비만 무려 120만 원에 달했다.
Your brand, right here.Reach story-obsessed listeners in 45+ languages → advertise on Avonetics한 누리꾼은 "이 정도면 기만 행위를 넘어선 사기 수준"이라며 분통을 터뜨렸고, 또 다른 누리꾼은 "유럽 에어비앤비를 예약할 때는 무조건 악성 리뷰와 영문 상세 설명의 작은 글씨까지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파리 패션위크 기간이라 인근 호텔 값이 치솟아 당장 나갈 수도 없었던 커플은 결국 이틀간 불안한 동거를 이어간 끝에 에어비앤비 본사의 긴급 중재를 통해 가까스로 숙소를 탈출할 수 있었다.
이 기상천외한 파리 숙소 잔혹사의 자세한 전말과 해외 여행 중 황당한 딜레마에 대처하는 꿀팁은 팟캐스트 '보딩패스'에서 지후와 하은의 유쾌한 토크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