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 갈았더니 예초기 소리가?" 대형마트 정비소 다녀온 코롤라 차주의 피눈물

"엔진오일 갈았더니 예초기 소리가?" 대형마트 정비소 다녀온 코롤라 차주의 피눈물 · Avone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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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식 토요타 코롤라를 운행하는 한 운전자가 대형마트 정비 코너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한 직후 황당한 엔진 소음과 함께 차량 파손 위기에 처했다는 사연이 공개되어 운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연에 따르면 운전자 A씨는 지난달 대형마트 내 정비소에서 정기 오일 교환 서비스를 받았다. 하지만 정비를 마치고 귀가한 직후부터 엔진룸에서 이전에 들어본 적 없는 의문의 '틱틱'거리는 소음과 덜덜거리는 진동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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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에 본넷을 열고 오일 양을 점검하는 딥스틱 게이지를 확인한 A씨는 충격에 빠졌다. 게이지 스틱에 오일이 전혀 묻어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당황한 A씨는 즉시 시중에서 엔진오일 1쿼트를 구매해 엔진에 보충한 후 정비소로 돌어가 거세게 항의했다.
하지만 정비소 측의 대처는 황당함 그 자체였다. 정비사들은 오일 양을 다시 확인하더니 "오히려 오일이 과다하게 투입되었다"며 방금 보충한 오일을 빼내는 작업을 진행했다. 나아가 소음의 원인은 정비 과실이 아닌 엔진 내부의 기계적 결함이라며 책임 회피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A씨는 전문 정비업체인 파이어스톤과 토요타 공식 서비스 센터를 차례로 방문했다. 파이어스톤 정비사는 "당장 운행에는 지장이 없는 정상적인 소음"이라며 그를 안심시켰으나, 가속 페달을 밟을 때마다 엔진에서는 마치 잔디깎이나 예초기가 돌아가는 듯한 괴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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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토요타 공식 딜러점 마스터 테크니션이 차를 맡아 정밀 점검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네티즌들의 의견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한 댓글 작성자는 "정비소가 오일 교환 시 오일을 아예 넣지 않고 출고시킨 전형적인 사고"라며 "오일 없이 달린 탓에 엔진 내부 베어링이 파손되는 '로드 노크' 현상이 발생한 것이며 엔진은 이미 전손된 상태"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반면 또 다른 작성자는 "소음의 양상이나 경고등이 뜨지 않은 점을 볼 때 엔진 파손이 아닌 연료 인젝터나 밸브 리프터 소음일 가능성이 크다"며 "인터넷의 과장된 전손 주장에 휩쓸리지 말고 공식 센터의 진단을 기다려야 한다"고 반박했다.
대형마트 정비소의 과실 여부와 엔진 파손의 진실을 둘러싸고 토요타 차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 사연의 치열한 대립과 최종 진단 결과는 팟캐스트 방송 '풀악셀'에서 더욱 밀도 있게 다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