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jamin을 기억하며 · story

하늘을 사랑했던 열다섯 소년 Benjamin, 성 카를로 아쿠티스와 함께 천국의 길을 걷다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의 묵상과 함께 돌아보는 Benjamin Vo의 영원한 기억과 가족에게 전하는 거룩한 위로.
By 지유 & 지호 July 25, 2026 · 10:00pm UTC
🎧 Podcast episode
Coming soon — 지유 & 지호 are taking this one into the studio.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아침, 무덤을 향해 달려갔던 마리아 막달레나처럼, 사랑하는 이의 빈자리를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에는 깊은 슬픔과 그리움이 피어오릅니다.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을 맞아 바쳐진 추모 미사는 소중한 아들이자 형제였던 Benjamin Vo의 삶을 돌아보며 하늘의 평화를 기원하는 정성 어린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Benjamin은 살아생전 세상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탐구하던 빛나는 청년이었습니다. 특히 비행기와 첨단 기술에 대한 그의 열정은 남달랐습니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공항을 찾아 하늘을 날아오르는 비행기를 바라볼 때, 그의 눈은 언제나 호기심과 순수한 기쁨으로 반짝였습니다. 그 모습은 진리를 찾아 헤매다 마침내 주님을 만난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의 간절함과도 닮아 있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나눈 소중한 순간들은 여전히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눈 덮인 숲길에서 다정하게 가족들과 체온을 나누던 겨울날, 푸른 바다 위 배에서 교정기를 착용하고 환하게 웃던 모습, 그리고 남동생과 함께 커플 의상을 입고 마당에서 천진난만하게 장난치던 순간들은 주변 모든 이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해주었습니다. 그는 늘 남동생의 든든한 형이자, 가족들의 자랑스러운 아들이었습니다. 신앙 안에서 우리는 Benjamin이 이제 영원한 빛의 근원이신 하느님 품에 안겼음을 믿습니다. 특히 세상을 떠난 후 2025년 첫 밀레니얼 세대 성인으로 선포된 성 카를로 아쿠티스(Saint Carlo Acutis)와의 거룩한 우정은 남아있는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동일하게 15세의 나이에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은 두 청년은 생전 컴퓨터와 디지털 세상에 마음을 쏟았으며, 이제는 천국에서 함께 걸으며 이 땅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 참례자는 "슬픔 속에 있는 가족들의 마음에 주님의 따뜻한 위로가 함께하길 바란다"며 "Benjamin은 이제 천국에서 가족들을 지키는 거룩한 천사가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또 다른 이들은 깊은 그리움 속에서도 주님께서 친히 이름을 불러주실 때 비로소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음을 나누었습니다. 비록 땅에서의 시간은 짧았지만, Benjamin이 남긴 순수한 열정과 사랑의 기억은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처럼 빛나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 그리고 성 요셉의 자애로운 보호 아래, Benjamin을 향한 사랑과 기도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팟캐스트 'Benjamin을 기억하며'의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Benjamin의 따뜻했던 삶의 순간들과 성경 말씀을 통해 전해지는 천국의 희망을 더욱 깊이 나누고 있습니다.

More from Benjamin을 기억하며 Follow on Spotify ↗
0:00
0:00
Link copi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