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블록에 본드 칠하고 창고 올린다고?" 셀프 인테리어족의 아찔한 꼼수와 빙하기 침실 탈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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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손으로 마당에 멋진 창고를 짓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가꾸겠다는 꿈은 종종 현실의 거친 물리 법칙 앞에서 산산조각이 납니다. 한 주택 소유자가 6x8피트 크기의 잔디깎이 보관용 창고를 짓겠다며 들고나온 기상천외한 기초 공사 계획이 큰 충격을 던지고 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마당에 시멘트 블록 6개를 묻고 그 위에 플라스틱 장선 받침대를 올리려 했습니다. 하지만 블록 중앙이 뻥 뚫려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그가 내놓은 기적의 해결책은 바로 블록 위에 보도블록을 뚜껑처럼 덮고, 미끄러지지 않게 콘크리트용 접착 실란트나 모르타르로 대충 붙여버리겠다는 계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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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접한 사람들의 반응은 경악과 폭소로 뒤덮였습니다. 한 사람은 "상단에 목재 홈이 파인 콘크리트 덱 블록을 사다 놓으면 단돈 몇 푼에 끝날 일인데, 왜 부품을 탑처럼 쌓고 본드로 붙이려 하느냐"며 혀를 찼습니다. 또 다른 건축 전문가는 "땅은 겉보기와 달리 아주 느리게 흐르는 액체와 같다. 땅속에 단단히 고정되지 않고 접착제로 붙인 블록 샌드위치는 계절이 바뀌자마자 제각각 움직여 건물이 주저앉을 것"이라고 섬뜩한 경고를 날렸습니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또 다른 이는 "가벼운 임시 창고라면 방부목 판자를 바닥에 깔고 외장용 우레탄 폼을 쏴서 붙여도 충분히 끈끈하게 버틴다"며 현실적인 가성비 공법을 귀띔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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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집주인의 수난이 마당에서 끝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차고 위로 1피트가량 튀어나온 2층 캔틸레버 침실 바닥에서 영하의 칼바람이 올라와 확인해 보니, 단열재라고는 고작 반인치짜리 얇은 스티로폼 몇 장이 전부였습니다. 외부 벽체를 뜯기 두려웠던 그는 차고 천장 쪽 한 면만 뜯어내 셀프로 단열재를 채워 바람을 막겠다는 반쪽짜리 작전을 세우고 있습니다.
기초가 흔들리는 마당의 시멘트 샌드위치와 칼바람이 부는 2층 침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엉뚱하지만 눈물겨운 이 두 가지 셀프 수리 대참사의 결말과 전문가들의 맹렬한 난상토론은 팟캐스트 방송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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