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프랑스를 찢어놓은 '느낌적인 살인 구속'… 15세 소녀의 진범은 누구인가

1972년 프랑스를 찢어놓은 '느낌적인 살인 구속'… 15세 소녀의 진범은 누구인가 · Avonetics
1972년 4월, 프랑스 북부의 조용한 광산 도시 브뤼에-앙-아르투아에서 15세 소녀 브리짓 드웨브르가 처참한 시신으로 발견되는 비극이 발생합니다. 사건 현장은 부유층 저택가와 가난한 광부들의 연립주택이 갈라지는 경계선 위의 폐가였습니다. 이 지리적 위치는 곧 마을 전체를 광기 어린 계급 갈등의 폭풍 속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사건을 맡은 담당 예심판사는 어떠한 물증이나 목격자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마을의 부유한 공증인을 전격 구속합니다. 판사는 취재진 앞에서 "나는 오직 나의 개인적 확신에 따라 행동한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남겼습니다. 증거가 아닌 판사 개인의 '느낌'만으로 인신 구속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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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논란에 휩싸이자 극좌파 언론들은 "부르주아만이 이런 잔혹한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며 대중을 선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을은 공증인을 사형시켜야 한다는 폭동 직전의 분위기로 모아졌고, 법정 밖에서 이루어진 마녀사냥이 이성을 마비시켰습니다. 지성인 장폴 사르트르가 무죄 추정의 원칙을 강조하며 자성을 촉구할 정도로 상황은 격렬했습니다.
이후 17세 동급생이 TV 방송에 나와 자신이 소녀를 살해하고 범행을 위장했다고 자백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그의 자백 역시 현장 검증을 통과하지 못했고, 법원은 결국 그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두 번의 허위 자백과 무리한 수사 끝에 공증인 역시 기소 중지로 석방되었으나, 사건의 진범은 끝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Your brand, right here.Reach story-obsessed listeners in 45+ languages → advertise on Avonetics한 미스터리 분석가는 "이 사건은 법치주의가 마비되고 대중의 광기가 수사를 지배할 때 어떤 비극이 발생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평했습니다. 2005년 공소시효가 만료되면서 이 억울한 죽음은 영원한 미제로 남게 되었습니다.
과연 15세 소녀의 목숨을 앗아간 진짜 악마는 누구였을까요? 오늘 밤 '소름주의' 팟캐스트에서 이 충격적인 사건의 숨겨진 비하인드와 치열한 반론을 밀착 파헤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