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0도 폭염에 멈춰 선 도심… 정부는 부동산·재난 비상 체제 가동

서울 40도 폭염에 멈춰 선 도심… 정부는 부동산·재난 비상 체제 가동 · Avonetics
서울 수동 기온이 40도를 돌파하며 30년 만에 가장 뜨거운 입추 기록을 세웠습니다. 전국적으로 보름 이상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2,800명을 넘어서고 가축 83만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양상입니다.
수원 팔달구의 한 주택가에서는 에어컨 사용 급증으로 인한 변압기 과부하로 4시간 동안 정전이 발생해 주민 150여 세대가 밤새 더위와 싸워야 했습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폭염 대응 수위를 '폭염대응 비상대책본부'로 즉각 격상하고 취약계층 집중 관리에 나섰습니다.
Read next"퇴근 후 문을 열었더니 300만 원이 가루가 되어 있었다"… 집사들을 충격에 빠뜨린 '멍냥이 사고' 최강자는?
한 시민은 "집 안에서도 에어컨 없이는 숨을 쉬기 힘들 정도"라며 "정전 소식까지 들리니 여름철 전력 불안이 현실로 다가온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치솟는 기온만큼이나 뜨거운 현안은 부동산 시장이었습니다. 대통령 주재 2차 부동산 점검회의에서는 수도권 주택 공급 시기를 대폭 앞당기고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라는 강한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시장의 불안 심리를 잡기 위한 속도전이 선언된 셈입니다.
Your brand, right here.Reach story-obsessed listeners in 45+ languages → advertise on Avonetics한편 사법 분야에서는 경찰이 오는 9월부터 수사관의 친인척 관련 사건 배정을 금지하는 '가족사건 상피제'를 전격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수사의 공정성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정치권에서는 여당 전당대회가 제주와 인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들어갔으며, 국외적으로는 제13호 태풍 '돌핀'이 오키나와를 거쳐 북상 중이라 태풍이 몰고 올 열기에 기상청이 주시하고 있습니다.
가장 더운 날씨 속에서도 서울대공원의 동물들은 사육사들이 준비한 대형 얼음 과일과 시원한 인공 폭포 아래서 저마다의 여름을 견뎌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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